'퍼머넌트 피쉬' 16일 공간울림
일본의 아카펠라 그룹 '퍼머넌트 피쉬'의 하우스콘서트가 16일 오후 8시 전문예술단체 공간울림에서 열린다.
퍼머넌트 피쉬는 일본에서 이미 11집 음반을 냈고, 한국에서도 두 장의 앨범을 발매한 프로 아카펠라 보컬그룹으로 일본에서는 라디오프로 진행도 맡고 있는 예능인이기도 하다. 이들은 2010년 한국인과 한국문화를 사랑하고 한국가요를 한국과 일본에 전파한 공로로 '2010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외국인 부문 대상을 수상했으며, SBS 스타킹 출연, 서울 세계모델대회 초청 가수 등 한국에서 다양한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영원한 물고기'라는 뜻을 지닌 이들은 세계적인 보이스퍼커션 카즈가 2005년 결성한 그룹으로 완벽한 화음을 자랑한다. 리더 카즈(보이스퍼쿠션)를 시작으로 타케쉬(리드&코러스), 토세아(메인보컬&코러스), 순수케(리드&코러스), 키쿠리(코러스), 코우헤이(베이스) 로 구성되어 있다. 카즈는 "한신 대지진으로 집과 가족, 악기 등 모든 것을 빼앗기고 절망적인 상황에서 희망을 노래하고 싶어 아카펠라 음악을 했다"며 "그리고 그때 내밀어진 따뜻한 손이 처음으로 느낀 한국의 따뜻함이었다"고 했다.
퍼머넌트 피쉬는 이승철의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동방신기가 리메이크한 '풍선', 안재욱의 '친구' 등 우리나라의 인기 가수의 가요를 아카펠라로 불러 주목을 받고 있다. 조만간 한국에서 3집을 발매할 예정이다. 전석 2만원. 053)765-5632.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홍준표, 정계은퇴 후 탈당까지…"정치 안한다, 내 역할 없어"
세 번째 대권 도전마저…홍준표 정계 은퇴 선언, 향후 행보는?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매일문예광장] (詩) 그가 출장에서 돌아오는 날 / 박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