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주식이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10일 오전 9시 현재 LG전자 주식은 전날보다 1100원(1.36%) 오른 8만1900원에 거래됐다. 이틀째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아울러 NH농협증권 역시 이날 LG전자에 대해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스마트폰 판매 호조에 따라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원을 유지했다.
증권사 관계자는 "LG전자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2958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76% 증가할 전망"이라며 "스마트폰 판매 호조에 따른 휴대폰사업(MC) 부문의 실적개선이 두드러졌기 때문"이라고 주가상승 요인을 분석했다.
구체적으로 LG전자는 시장점유율이 4.9%로 전분기 대비 0.8%포인트 상승했으며 특히 1분기에는 특별한 신제품 출시 없이 롱텀에볼루션(LTE)폰 중심으로 판매량 증가를 달성했다. 특히 LG전자의 실적개선이 관련 업계의 호황보다는 자체 경쟁력 강화에 따른 결과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유광준기자jun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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