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합격 넥타이 없나요?" 상반기 취업 시즌을 맞아 대학 캠퍼스에 면접용 넥타이 대여 서비스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8일 영남대 취업지원센터에서 취업지원팀 이미지 메이킹 담당 직원이 면접을 앞두고 찾아온 학생에게 본인의 이미지에 맞는 넥타이를 추천해주고 있다. 면접용 넥타이는 학생들이 지원하고자 하는 직종과 직무별로 13개 종류 26개가 준비돼 있다. 이 가운데 남색 바탕의 사선 무늬 넥타이가 대기업 합격자를 연달아 배출해 학생들 사이에 '전설의 합격 넥타이'로 소문이 날 정도로 반응이 좋다. 영남대 노아연 인재교육원 담당자는 "기업 인사 담당자 70% 이상이 구직자의 복장 등 겉모습이 당락에 영향을 미친다고 보고 있다"며 "면접관에게 신뢰감과 열정적인 인상을 주는 넥타이가 무난하다"고 조언했다.
우태욱기자 wo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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