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하모니크루즈와 산학관 협약
대경대가 국내 크루즈 산업 육성을 위해 산'학'관 협력에 나섰다.
대경대는 국내 유일의 '관광크루즈승무원과'를 운영 중이며 지난달 크루즈 관광산업 육성을 위해 교내에 '국제크루즈연구소'를 열기도 했다.
이달 5일 대경대에는 최문순 강원도 도지사와 최종원 전 국회의원, ㈜하모니크루즈 한희승 회장 및 관계자 10여 명이 크루즈 산'학'관 협력 논의를 위해 방문했다. ㈜하모니크루즈는 한국의 첫 크루즈 선사인 '클럽 하모니'를 취항한 해운회사.
이날 방문에서 각 기관은 ㈜하모니크루즈의 '클럽 하모니'를 공동운영키로 합의했다. 대경대 국제크루즈연구소는 선박 운영을, 강원도는 크루즈 모항을 맡아 국내 크루즈 산업의 성장발판을 마련하기로 했다.
대경대 관계자는 "강원도 관광산업이 크루즈산업과 연계하면 겨울관광에 집중된 지역관광이 4계절 관광으로 확대되면서 지역수익 창출에 효과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산'학'관 협력으로 대경대 관광크루즈승무원과 전공 학생들은 실제 크루즈 선상에서 실무 교육을 받게 된다.
㈜하모니크루즈 측은 "대경대가 운영을 맡아 학생들의 전공교육 현장으로 활용하고, 향후 국내 크루즈 산업을 이끌 인재를 배출해달라"고 밝혔다.
한편 대경대와 강원도, ㈜하모니크루즈는 이달 하순 한국형 크루즈 관광 사업의 공동육성을 위해 협력식을 맺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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