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성 결혼 언급 "마흔 전에 할 것!"…"내가 의지할 수 있는.."
배우 조인성이 결혼 상대에 대해 언급했다.
조인성은 지난 5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한 호텔에서 진행된 TV리포트와의 인터뷰에서 결혼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이날 조인성은 결혼 언급 질문에 "결혼을 해야 될 나이가 오고 있는 건 사실이다. 물리적으로 말이다. 그래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과연 결혼 상대는 누구일까 생각한다. 남자는 끝까지 어린 애다. 우리 어머니도 아버지를 두고 아들 셋을 키운다고 하시더라. 남자가 그런 존재인 것 같다. 저보다 큰 여자여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네가 뛰어봤자 벼룩이지' '넌 내 손바닥 안이다' 하는 큰마음을 가진, 저를 보듬어 줄 수 있는 그런 여자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무엇보다 조인성은 "제가 더 의지할 수 있고 저를 귀여워해 주는 그런 여자를 만나면 마흔 전에 결혼 할 것"이라면서 "(차)태현이 형은 참 좋다고 결혼 빨리 하라고 했다. 마흔 전에는 무조건 해야 되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사뭇 진지하게 답했다.
조인성 결혼 언급을 접한 누리꾼들은 "조인성도 드디어 결혼 할 나이가.." "조인성도 결혼 언급을? 얼른 결혼 해ㅉㅆ으면.." "조인성같은 남자 만나면 좋겠다"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조인성은 '그 겨울, 바람이 분다'(노희경 극본, 김규태 연출)에서 오수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연기내공을 터트리며 호평 받았을 뿐 아니라 '오수앓이' 열풍을 일으키기도 했다.
뉴미디어부02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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