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 심경 고백 "6년 공백기..얼마나 많은 말과 비난이.."
백지영이 6년 공백기 당시 심경을 고백했다.
백지영은 4월 5일 방송된 SBS '땡큐'에서 각종 시련을 겪으며 6년간 공백기를 갖고 '사랑안해'로 컴백하던 당시를 떠올렸다.
백지영은 "생각보다 담담했다. 6년간 매일 매일 기다림의 연속이었다"며 "언제 다시, 언제 우리 아버지 어머니가 나를 자랑스럽게 여길 그 날, 그 날을 너무 감상에 젖거나 헛되게 보내지 않으려고 집중하고 즐기려 했다. 첫 무대에 그랬다"고 밝혔다.
백지영은 "다시 할거다 생각했다. 주위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말하고 떠들어 댔겠냐"라며 "근데 왠지 모르게 나는 그냥 설수 있다는, 기다리고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해야겠다, 할 수 있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백지영은 "너무 감사한건 자책하지 않아 다행이다. 그 탓을 온전히 저한테 돌렸으면 나쁜 결과도 있었을 것 같은데 그러지는 않았다"며 "내가 다 포기할 정도로 아무것도 없느냐는 질문을 해보면 가족, 형제가 있고 내가 하고 싶은게 있다"고 털어놨다.
백지영은 "이걸 다 버릴 만큼 내가 힘드냐 생각하니 그건 또 아니었다"고 덧붙였다.
뉴미디어부02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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