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자녀 가족 자긍심 높이기 '꿈나무 심기'행사 식목일 맞아 '출산 친화적 목적'

입력 2013-04-06 08:00:00

경산시 와촌면 삽살개 육종연구소서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제68회 식목일을 맞아 4일 경산시 와촌면 박사리의 삽살개 육종연구소에서 '우리 가족 꿈나무 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다자녀 가족의 자긍심을 높이고, 출산 친화적인 사회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경산지역 다자녀(3자녀 이상) 가족, 공무원 등 300여 명은 다자녀 가족의 이름표를 단 산벚나무 묘목 심기, 삽살개 육종연구소 견학, 삽살개 공연 관람 등을 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또 대구은행 경산영업부(부장 여민동)와 경산축산물도매센터(대표 김성국)가 후원한 크레파스, 돼지고기 등을 선물로 받았다.

최영조 시장은 "저출산 추세가 지속하면 300년 뒤에는 우리 민족이 사라질 수 있다는 우려가 현실화될 수 있다"며 "시 차원에서 다양한 출산장려책을 펼치고 있다. 저출산 문제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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