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폰 첫 적발…"위치정보,통화,메시지까지 도청 '충격'
국내에서 스파이폰이 첫 적발됐다.
5일 방송된 SBS '모닝와이드'에서 국내 스파이폰 첫 적발 사례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산동성 현지 범죄조직으로부터 도청 앱을 구입, 한 달 30만 원의 요금으로 김 씨 등의 5명에게 도청 앱을 판 39살 최 모 씨가 구속됐다.
김 씨 등은 채무자 위치 추적, 불륜이 의심되는 배우자 도청 등을 위해 스파이 앱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파이폰은 스마트폰을 도청해 문자메시지 내용까지 엿볼 수 있는 일명 스파이 앱을 이용한 것으로, 휴대전화로 문자를 보내거나 받고 전화를 걸고 받는 모든 내역이 이메일로 발송된다.
스파이폰 첫 적발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국내에서 스파이폰 첫 적발되다니. 스마트폰도 안전하지 않네" "위험한 세상이구나" "별 범죄가 다 일어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02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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