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는 지난 2일 오후 교내 최요한관에서 '취업캠페인 출정식'을 갖고 학생들 취업에 대학의 모든 역량을 모을 것을 다짐했다.
이날 취업캠페인에는 학장과 학과장, 행정부서 팀장 등 150여명의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취업 현황과 취업 특강을 들었다.
특히 홍철 총장은 취업률 극대화를 위한 역량결집을 강조했다.
홍철 총장은 "학생 잘 가르치는 대학, 취업 잘 되는 대학, 최고의 교육중심대학이라는 목표에 맞게 제자들의 성공적인 취업을 위해 교수들이 취업일선에 적극 나서 달라"고 당부했다.
또 홍 총장은 "대학본부 중심의 취업지원 체제를 단과대학과 학과(부)의 특성에 맞는 체제로 바꾸고, 취업의 질을 높이는 등 다각적인 취업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대가대는 학과(부)별로 협약 기업체, 산학협력교수, 동문기업 등을 최대한 활용해 학생들의 취업을 돕고, 졸업생과 재학생의 교내 취업프로그램 참가율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이날 '취업률 제고 방법'이란 주제로 특강을 한 박재홍 영진전문대 교수는 기업체가 원하는 '주문식 교육' 교육과정 개발, 현장실습 운영, 학생경력관리 , 학생능력 프로그램 개발 등의 취업 노하우를 소개했다.
박 교수는 "학생들의 취업을 위해 교수들이 취업정보를 제공하고 학생들을 상담하며 대외활동을 열심히 하는 시대인 만큼, 학생들을 자식으로 여기고 취업에 대한 열정을 갖자"며 교수들의 역할을 강조했다.
또 이날 참석한 교수들은 홍 총장과 함께 제자들을 위해 "취업현장으로 달려가겠다"는 구호를 외치며 취업의지를 다졌다.
한편 대가대는 취업교육 전용시설인 취업창업센터를 건립해 맞춤형 취업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2010~2011년 대구·경북지역 5개 대형대학(재학생 1만명 이상) 가운데 2년 연속 취업률 1위를 달성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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