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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후 4시 40분쯤 문경시 문경읍 고요리 단산(866m)에 있는 패러글라이딩 활공장 부근에서 산불이 나 임야 0.02㏊를 태우고 1시간 30분 만에 진화됐다.
불이 나자 문경소방서와 문경시, 산림청 등은 헬기 4대와 진화차량 8대, 인력 120여 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경찰은 패러글라이딩 동호회원들과 입산자 등을 상대로 화인을 조사 중이다.
문경'고도현기자 dor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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