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체전 준비 '착착'…김천 준비상황 보고회

입력 2013-04-05 07:11:35

제51회 경북도민체육대회 로고
제51회 경북도민체육대회 로고

김천시는 최근 제51회 경북도민체육대회 3차 준비상황 보고회를 열고 대회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보고회는 도민체전이 40여 일 앞으로 다가옴에 따른 것으로 유관기관과 시의 관련 부서 및 읍면동장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도민체전 추진기획단의 종합보고, 각 부서별로 추진 실적과 앞으로의 계획을 보고하고 문제점과 대책을 점검하는 자리였다.

김천시는 대회준비를 위해 종합스포츠타운 시설을 보강하고 10개소의 학교체육시설을 개'보수하는 등 최고 수준의 경기 여건 마련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춰가고 있다. 또 시설뿐 아니라 경기운영요원과 1천여 명의 자원봉사자 모집을 완료하는 등 대회 개최 준비에 한창이다.

대회의 꽃으로 불리는 개회식은 김천의 역사와 미래 비전을 형상화한 '세상을 휘감는 금빛 울림'이라는 주제로 전통과 현대가 조화된 내용으로 계획하고 있다. 또 대회를 알리는 성화는 159명의 봉송주자를 선발해 진행한다. 독도와 경주 토함산, 김천 황악산 등 3개소에서 채화한 성화는 시내 읍면동 3개 노선 169.8㎞를 선박, 자전거, 승마, 휠체어 봉송 등 다양한 테마별로 시민이 참여해 봉송할 예정이다.

숙박은 지역 내 숙박시설과 인근 시의 협조로 1만2천 명의 임원'선수단에 대한 배정을 실시하고, 개회식 주차장도 16개소 3천200면을 확보해 대회의 성공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도민체전 개막을 앞두고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16일에는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제51회 경북도민체육대회 특별기획인 특별전시관 개관식을 갖는다. 20일에는 체전 성공개최 기원 시민건강걷기대회와 시민음악회를 개최하고, 체전기간 중 이벤트광장 운영과 문화예술회관에서 개막되는 창작뮤지컬 '징'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준비됐다.

이번 체전은 역도 종목이 신설돼 모두 25개 종목으로 진행되며 이 중 24개 종목이 김천종합스포츠타운과 김천 시내 31개 경기장에서 개최되고 골프 경기만 인접한 성주군에서 열린다. 김천'신현일기자 hyuni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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