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K팝 스타 시즌2'의 '악동뮤지션'이 자작곡 '외국인의 고백'으로 지난주 인기 동영상 1위를 차지했다. 2주 연속 1위를 거머쥐는 기염을 토한 악동뮤지션은 무난히 결승무대에 진출했다.
지난달 31일 방송에서 악동뮤지션은 9번째 자작곡인 '외국인의 고백'을 선보였다. 한국인 여성과 사랑에 빠진 외국 남성의 고백을 담은 곡으로 재치 넘치는 가사와 멜로디가 눈길을 끌었다. 심사위원 양현석은 "가사 센스가 돋보였다"고 평가했고, 박진영 역시 "훌륭한 작곡가가 될 것 같다"고 칭찬했다.
2위는 영국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고 있는 기성용(24'스완지시티)의 지난달 31일 어시스트 장면이었다. 기성용은 이날 웨일즈의 리버티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과의 경기에서 0대 2로 뒤진 후반 11분부터 출전, 후반 26분 코너킥으로 미추의 헤딩 골을 이끌어냈다. 지난 1월 20일 스토크시티와의 경기에서 리그 2호 도움을 기록한 뒤 두 달여 만의 공격포인트다.
3위는 악동뮤지션과 'K팝 스타 시즌2'의 우승을 다투게 된 '천재소년' 방예담(12)의 차지였다. 그는 지난달 31일 TOP 3 경연에서 블랙 아이드 피스의 'Where is the love'(웨어 이즈 더 러브)를 완벽하게 소화해 다시 한 번 가능성을 입증했다. 악동뮤지션과 방예담은 상금 3억원과 데뷔 기회를 놓고 7일 마지막 승부를 벌인다.
4위는 걸그룹 '씨스타' 다솜 양의 모습을 담은 '언니들 창피하게 만든 씨스타 다솜'이란 동영상에 돌아갔다. 공항에서 함께 걸어나오던 다솜 양의 느닷없는 '섹시 워킹'에 멤버들의 표정이 굳어지는 모습이 미소를 짓게 만든다. 5위는 KBS2 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 소개된 '남친 사육녀'가 차지했다. 이 사연의 주인공은 "남친이 만들어주는 음식을 먹다가 몸무게가 100㎏이 됐고, 취직도 못 하고 있다"고 밝혔고, MC 이영자는 "내가 이 남자친구를 만난다면 200㎏까지 찌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 밖에 6위는 미국 어느 해변에서 스컹크를 만져보겠느냐며 접근하는 한 남성의 짓궂은 장난에 수영복을 입은 피서객들이 혼비백산해서 달아나는 동영상이 올랐다. 7위는 주행 중인 승용차 앞으로 갑자기 어린이가 뛰어드는 '심장 내려앉는 무단횡단' 블랙박스 영상이 차지했다.
##Daum tv팟 주간 인기 동영상 (3월 25~31일)
순위 동영상 이름 플레이수
1 악동뮤지션, 외국인의 고백(자작곡)_ K팝스타2 3월 31일_jyp 855,564
2 후반 26분 미추 골 (기성용 리그 3호 도움) 484,936
3 방예담, Where is the love(블랙아이드피스)_K팝스타2 3월 31일_yg 435,519
4 언니들 창피하게 만든 씨스타 다솜 216,244
5 남자친구가 자꾸 음식을 먹여 100kg 됐어요 / 안녕하세요 전국고민자랑 3월 25일 211,581
6 해변에서 스컹크 장난 200,402
7 심장 내려앉는 무단횡단 179,247
자료'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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