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출신 골프 유망주 최진규(21'경운대 사회체육학부 2년'사진) 선수가 국내 유일 유럽투어 대회인 '발렌타인 챔피언십 2013' 출전권을 따냈다.
최진규는 지난달 25, 26일 발렌타인 챔피언십의 예선 대회인 '로드 투 더 발렌타인 챔피언십'에서 2라운드 합계 7오버파로 1위를 차지, 단 한 장 걸린 유럽투어 티켓을 따냈다. 최진규는 이달 25일부터 28일까지 경기도 이천 블랙스톤 골프장에서 열리는 발렌타인 챔피언십 2013에 출전해 양용은(41), 자크 존슨(37'미국), 루이스 우스투이젠(30'남아공), 더스틴 존슨(28'미국) 등 쟁쟁한 선수들과 경쟁을 펼친다.
최진규는 국내 주니어 골프대회에서 15차례나 우승을 차지하는 등 각종 대회를 휩쓸며 골프 인재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1위를 차지한 것이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는다"며 "세계적인 선수들과 기량을 겨룰 수 있는 발렌타인 챔피언십 대회가 기다려진다. 정상을 차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당찬 소감을 밝혔다. 구미'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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