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1 '과학스페셜' 4일 오후 10시
KBS 1TV '과학스페셜-과학토크 외계인, 과학인가 상상인가' 편이 4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올해 처음 만나는 가장 흥미로운 과학 토크쇼로 외계인의 존재에 대해서 단 한 번이라도 궁금증을 가져본 사람이라면 이 방송에 관심을 가질 것이다. 지금껏 호사가들의 취미생활 정도라고 생각했던 이 이야기를 좀 더 사실적이고, 자유롭게 논의할 수 있도록 과학자와 SF전문가들의 토론 자리를 마련했다. 과학계에서는 외계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으며, 어떤 연구가 진행되고 있을까? 또한 SF는 얼마나 현실 가능할까?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쏟아져 나오는 UFO와 외계인의 목격담, 그럼에도 공식적인 인증은 없었다. 그렇다면 수많은 사진과 동영상은 무엇일까? 누구나 알지만 누구도 확언할 수 없는 그들의 존재, 외계인! 과연 그들은 우리의 상상 속에서만 존재하는 것일까? 아직은 증명되지 않은 외계인의 존재를 말하기 위하여 각 분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외계인은 있다 VS 없다'를 주제로 SF와 과학을 넘나드는 박상준 평론가가 토크를 이끌어가며, '외계에 지적 생명체의 존재유무'라는 주제로 이유경 생물학자가 나선다.
원종우 교양저술가는 외계인을 향한 지구인의 로망을 이야기한다. "UFO(미확인 비행물체)가 외계인의 우주선일 가능성은 꽤 있다고 생각합니다. 믿고 싶은 마음을 단지 망상이라고 비난할 수는 없을 것 같아요." 반면 이명현 천문학자는 "UFO를 외계인의 우주선으로 연결짓는 것은 논리적 비약"이라며, "광활한 우주를 UFO를 타고 넘나든다는 근거가 희박하다"고 반박했다.
제작진은 외계인과 UFO에 궁금해하는 시청자들에 묻는다. '당신에게 외계인은 상상인가, 과학인가?'
권성훈기자 cdro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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