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청 이전 예정지인 예천지역에 도시가스(LNG) 공급이 시작됐다.
예천군과 도시가스 공급사인 대성청정에너지㈜는 최근 예천읍 대심리 주공아파트(355가구)에서 개통식을 열고 본격적인 가스 공급을 시작했다. 대성청정에너지㈜는 아파트 밀집지역인 대심리 1천100여 가구에도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등 내년 말까지 예천군 전역으로 에너지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예천군은 도시가스 시설 설치에 따른 가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융자지원도 함께 실시한다.
지원대상은 도시가스 신규사용을 위한 보일러 및 내관 설치비, 시설분담금 및 인입배관 설치비 등이다. 융자조건은 주택은 가구당 70만원에서 최대 250만원까지 지원된다. 대출이자율은 연 2.5% 수준이고 대출기간은 1년 거치 2년 균등분할상환 또는 2년 거치 3년 균등분할상환 중 택하는 조건이다. 융자를 희망하는 가구는 주택소유 증명서류, 공사견적서, 도시가스공급확인원 등을 준비해 예천군청 새마을경제과에 제출하면 된다.
예천군 새마을경제과 권용준 지역경제담당은 "도시가스 공급으로 가구당 월 10만원에서 20만원 내외의 연료비 절감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예천'권오석기자 stone5@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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