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도시가스 공급 개시

입력 2013-04-02 07:24:30

대성청정에너지(주)의 공사 관계자들이 도시가스 배관 연결 공사를 하고 있다. 예천군 제공
대성청정에너지(주)의 공사 관계자들이 도시가스 배관 연결 공사를 하고 있다. 예천군 제공

신도청 이전 예정지인 예천지역에 도시가스(LNG) 공급이 시작됐다.

예천군과 도시가스 공급사인 대성청정에너지㈜는 최근 예천읍 대심리 주공아파트(355가구)에서 개통식을 열고 본격적인 가스 공급을 시작했다. 대성청정에너지㈜는 아파트 밀집지역인 대심리 1천100여 가구에도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등 내년 말까지 예천군 전역으로 에너지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예천군은 도시가스 시설 설치에 따른 가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융자지원도 함께 실시한다.

지원대상은 도시가스 신규사용을 위한 보일러 및 내관 설치비, 시설분담금 및 인입배관 설치비 등이다. 융자조건은 주택은 가구당 70만원에서 최대 250만원까지 지원된다. 대출이자율은 연 2.5% 수준이고 대출기간은 1년 거치 2년 균등분할상환 또는 2년 거치 3년 균등분할상환 중 택하는 조건이다. 융자를 희망하는 가구는 주택소유 증명서류, 공사견적서, 도시가스공급확인원 등을 준비해 예천군청 새마을경제과에 제출하면 된다.

예천군 새마을경제과 권용준 지역경제담당은 "도시가스 공급으로 가구당 월 10만원에서 20만원 내외의 연료비 절감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예천'권오석기자 stone5@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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