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현 샤론스톤 변신 "밀착 원피스 입고"…"그냥 1톤 아니야?" '폭소'

입력 2013-04-01 16:02:41

김준현이 샤론스톤으로 변신해 화제다.

31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생활의 발견'에는 가수 지나가 송중근의 새로운 여자친구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지나는 계란말이를 먹으며 "앗 뜨거워"라고 외쳤고 지나의 '2HOT'이 배경음악으로 흘러나왔다. 이에 지나는 자신의 노래에 맞춰 댄스를 선보여 객석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질투심을 느낀 신보라는 자신도 뜨겁다며 마시고 있던 생수통을 머리 위에 부었다. 좀 전까지만 해도 지나에게 "이러셔도 된다"고 말하던 김기리는 이내 신보라에게 "이러시면 안 된다. 우리나라 물부족 국가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화가난 신보라는 "진짜 섹시한 사람 부르겠다. 원조 섹시스타 샤론스톤"이라고 외쳤고 '원초적 본능'의 샤론스톤으로 변신한 김준현이 등장했다. 그는 금발가발을 쓰고 타이트한 화이트 원피스를 입은 채 모습을 드러냈다.

송중근은 "샤론스톤 맞아? 그냥 1톤아냐?"라고 말했지만 김준현은 그의 말을 무시한 채 의자에 앉아 섹시하게 다리꼬기를 시도했다. 하지만 그는 연이어 다리꼬기에 실패하는 모습으로 객석을 초토화시켰다.

한편 이날 '현대레알사전' 코너에 출연한 오나미는 아이유로 변신해 웃음을 안겼다.

뉴미디어부02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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