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푸른거탑'에서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배우 최종훈이 음주측정 거부 등으로 물의를 빚은 가운데 편집을 두고 고심에 빠졌다.
30일 파주경찰서에 따르면 최종훈은 이날 오전 6시 40분께 경기도 파주시 금촌의 한 초등학교 앞 도로에서 운전석에 앉은 채 잠이 들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음주 사실이 적발돼 면허가 취소됐다.
최종훈은 평소 술을 마시면 짧은 거리에도 대리운전을 이용하는데, 이날은 대리운전 기사의 편의를 봐주다 500미터를 운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이 알려지자 최종훈은 소속사 및 언론 인터뷰를 통해 팬들에게 사과하고 자숙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tvN 한 관계자는 "최종훈씨의 거취에 대해 아직 논의 중"이라며 "4월 3일 방송 녹화분에서는 최대한 최종훈의 분량을 편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최종훈 소속사 관계자는 "종훈씨가 이번 일을 통해 술을 먹은 뒤엔 단 1m라도 운전대를 잡으면 안 된다는 교훈을 뼈저리게 느꼈다"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 믿고 사랑해주신 팬들 및 제작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밝혔다.
뉴미디어부02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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