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과 매일신문사가 공동 주최하는 '제36회 전국연날리기대회'가 29일 의성 안계면 위천 둔치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제3회 의성국제연날리기대회와 함께 전통 놀이문화의 계승발전을 위해 열린 이번 대회에는 대회장인 김복규 의성군수와 조향래 매일신문 북부지역본부장, 김재원 국회의원(군위'의성'청송), 우종우 의성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지역 기관'단체장과 선수, 주민 등 3천여 명이 참가했다.
손에 땀을 쥐는 승부를 펼친 '싸움연' 부문에서는 임무웅(72'부산) 씨가 1위를 차지했으며, 알록달록 '창작연' 부문에서는 지종연(60'경기도 성남시) 씨, 학생 '연 높이 날리기'에서는 권오성(15'의성군 삼성중 3년) 군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연날리기뿐만 아니라 연 만들기 체험, 국제 창작연 시연, 세계연전시회, 의성마늘민속씨름대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열려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권오석기자 stone5@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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