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낮 12시 37분쯤 대구 중구 대봉동 대백프라자 옆 빈 주택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나 20여 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빈 주택 64㎡가 전소되고, 주택 안에 보관하고 있던 신발, 가방 등 잡화품이 불에 탔다. 또 인근 상점까지 불이 옮겨 붙어 건물 내부 37㎡와 보관하고 있던 상품 등이 타 소방서 추산 5천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불이 나자 소방차 14대와 소방인력 37명이 투입돼 진화 작업에 나섰다.
신선화기자 freshgirl@ms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