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규가 추가기소됐다.
영화배우 이병헌(43)을 협박하고 지인에게 빌린 돈을 갚지 않은 혐의 등으로 기소돼 구속된 방송인 강병규(41)가 모욕 등의 혐의로 추가 기소됐다.
29일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김재훈 부장검사)는 강병규를 배우 이병헌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로 추가 고소했다고 밝혔다.
강병규는 지난해 11월 자신의 트위터에 "똥배우 똥제작자 이병헌, 정00"이라는 글을 게재하는 등 총 27회에 걸쳐 이병헌을 모욕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이병헌을 '변태'로 지칭하는가 하면, '임신이 임박했다'는 등 허위사실을 유포해 명예를 훼손한 혐의도 받고 있다.
강병규는 2010년 이병헌을 협박해 합의금을 요구하고 드라마 촬영장을 찾아 폭력을 행사한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공동공갈)로 지난 2월 징역 2년6월을 선고받고 현재 법정구속된 상태다. 또 2011년에는 고가의 시계를 넘겨받은 뒤 대금을 지불하지 않는 등 사기 혐의로 추가 기소됐다.
뉴미디어부02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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