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맞은 대구시립극단 세대별 '찾아가는 공연'
# 어린이-상상극장
# 청소년-문학극장
# 어르신-유랑극단
대구시립극단(예술감독 이국희)의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는 공연이 시민들을 찾아간다. 올해도 어김없이 문화 소외 계층을 주 타깃으로 삼았다. ▷어린이를 위한 호기심의 상상극장 ▷청소년을 위한 문학극장 ▷어르신들을 위한 웃음과 눈물의 유랑극단으로 구성된다.
참여를 원하는 단체는 언제든지 신청 가능하다. 대구시립극단의 '찾아가는 공연'은 접수 후 일정을 조율해 진행된다. 호기심의 상상극장은 4월까지 특수학교인 대구성보학교 등 16개 기관에서 공연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넌버벌극, 캐릭터극, 마임의 3가지 묶음 공연으로 구성돼 있다.
마임극 '이상한 가방'은 시립극단 단원 최현호, 황승일이 직접 구상한 작품으로, '이상한 가방 속에 무엇이 들어있을까?'라는 호기심을 배우들이 몸으로 표현하여 아이들에게 상상력과 창의력을 심어준다. 넌버벌극 '소리야 놀자'는 차석 단원인 강석호가 직접 구상하여 만든 작품으로, '소리로 상상하라'라는 부제로 배우의 몸짓에 다양한 소리를 접목시켰다.
청소년 세대의 맞춤식 공연으로는 연극 'B사감과 러브레터', '김유정의 봄봄'을 제작했다. 중'고생들을 위한 찾아가는 문학극장은 근대 소설을 연극화하여 무대에 올림으로써, 입시교육 속에서 문학작품을 읽을 기회와 시간이 부족한 학생들에게 독서 효과를 주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중'장년을 위한 찾아가는 공연인 악극 '싱숭생숭 봄봄'은 공연장을 찾기 어려운 여건의 외곽 지역, 요양원 등을 중심으로 찾아갈 예정이다. 악극 '싱숭생숭 봄봄'은 김유정의 소설 '봄봄'을 악극으로 각색한 작품이다. '싱숭생숭 봄봄'은 소설 속 해학적인 요소들을 음악과 접목해, 익살스러운 상황으로 표현하며 악극 특유의 재미와 감동을 더할 예정이다. 053)606-6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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