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항운노조 모범학생 22명에 5천여만원 장학금

입력 2013-03-27 10:29:03

경북항운노동조합(위원장 김철성)은 최근 포항 UA컨벤션에서 '2013년도 포항지역 모범학생 장학증서 및 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지역 중'고'대학생 22명에게 1인당 240만원씩 모두 5천28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경북항운노조는 2001년부터 지역 소외계층 지원 사업의 하나로 울릉 태하초등학교와 자매결연을 하고, 컴퓨터와 에어컨, 히터, 학용품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 지역에 있는 복지관을 찾아 무료급식 및 급식비 지원, 김장 담그기, 소외계층 후원사업 등을 펼치며 매년 1억원 상당의 장학금과 물품을 기증하고 있다.

김철성 위원장은 "조합원들이 매달 임금의 일부를 적립해 기금을 조성하고 있다"며 "노동조합이 사회적 역할에 충실하면서 지역민과 함께 호흡하는 단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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