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은 내년 국가지원예산 확보에 군정을 집중하기로 하고 투자사업별 대응과 설득논리 개발, 인적자원 최대한 활용 등 다각적인 대책에 나섰다.
군은 이같은 방침을 추진하기위해 2014년도 국가지원예산 건의사업 확보방안과 2013년 군정 주요현안사업 및 지방재정 균형집행을 논의하는 전략보고회를 가졌다.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전략보고회에는 실과소장, 읍면장, 담당이상 공무원 110여명이 참석했다.
군은 내년 국가지원 예산이 7~14% 정도 감액될 것으로 예상하고, 경상북도 해당부서와 중앙부처 사전 방문, 지역 국회의원, 출향인사 등과 긴밀한 공조를 펴기로 했다. 이와 함께 2014년 광특회계사업 확보를 위한 신규 시책사업을 발굴하고 국·도비 정액 보조사업에 대해서도 최대한 예산확보에 나서기로 했다.
군은 이를 위해 국가지원예산은 총 47개 사업 1천332억원에 대해 사업별 전략을 수립하고, 논리적이고 체계적인 방법으로 대응하고, 38개 주요현안사업에 대해서는 보완대책과 지속적인 추진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
군은 또한 지방재정 확충을 위한 국가예산 확보와 현안사업의 추진에는 직원들이 관심과 열정을 갖고 적극 대처하도록 당부했다.
이중근 청도군수는 "새정부 출범에 따른 국정비전과 국정과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여 청도군에 부합하는 대규모 국책사업과 창의적인 현안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현재 추진중인 군정 주요 현안사업에도 특단의 대책과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강조했다. 청도·노진규기자 jgroh@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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