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7시 45분쯤 대구시 달성군 하빈면 대평리 경부고속도로 상행선에서 경주경찰서 방범순찰대 소속 버스 3대와 포르테승용차, 1t 화물차 등이 5중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와 방범순찰대원 등 9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었으며, 사고처리가 신속히 이뤄지지 않아 후방 5㎞ 정도 차량이 밀리면서 극심한 정체를 빚었다.
경찰과 목격자 등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경찰 지휘차량을 뒤따르던 승용차를 경찰버스가 추돌하자, 뒤따르던 두 번째 경찰버스가 이를 피해 2차로로 차로를 바꾸다 화물차와 추돌했고, 세 번째 경찰버스가 다시 선두 경찰버스와 추돌했다는 것. 특히 이날 경찰버스의 경우 한국도로공사와 경찰이 교통사고 방지를 위해 고속도로에서 금지하도록 권장하고 있는 대열운행(일명 새떼운행)을 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져 물의를 빚고 있다.
칠곡'이영욱기자 hell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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