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에너지는 22일 제4기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강석기 부사장을 공동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신임 강석기 대표이사는 서울대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2004년 대성그룹에 합류해 정보통신사업부, 코리아닷컴 등 대성그룹의 주요 계열사를 이끌었다. 2011년부터 대성에너지 부사장직을 맡으며 도시가스 관련 시스템에 IT기술을 접목시켜 업무효율성을 높이는데 주력해 왔다.
강 대표는 "도시가스의 안정적인 공급과 보급 확대에 주력하는 한편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기술력을 활용해 지역의 에너지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며 "또 지역사회와 함께 소외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사랑받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취임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날 주총에서 매출 9천797억원, 영업이익 150억원, 당기순이익 128억원 및 1주당 250원(액면가 기준 25%) 현금배당 등 2012년 대성에너지의 재무제표를 승인했다.
김봄이기자 bo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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