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봄이다. 매서운 겨울 한파를 이겨낸 매화, 산수유, 목련 등이 이미 꽃망울을 터트려 도심 곳곳에서 새봄이 왔음을 알리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25일부터 벚꽃이 개화하고, 4월 첫째 주에는 곳곳에서 만개할 것으로 보인다.
일상생활 속에서 봄꽃 여행을 즐길 수 있는 대구 도심 공간은 어디일까? 대구시는 21일 일 년에 단 한 번 짧은 기간에 봄꽃의 향연을 만끽할 수 있는 도심 '봄내음길' 33곳을 소개했다.
이상준기자 all4you@ms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