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 복덕규 의원이 대표 발의한 '포항시 소음, 먼지, 악취 줄이기 실천조례'가 한양대 지방자치연구소의 '이달의 모범 조례'로 21일 선정됐다.
이 조례는 각종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환경 문제로 인한 시민 건강이 우려됨에 따라 모든 시민이 쾌적한 환경 속에서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만든 조례다. 지난 1월부터 시행되고 있다.
한양대 지방자치연구소는 1986년 '독일 프리드리히 나우만 재단'의 한국 진출에 맞춰 설립된 국내 최초 지방자치 연구소다. 올해부터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제정한 조례 중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한 모범 조례를 선정 및 시상하고 있고, 포항시 조례가 첫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모범 조례 선정증 수여식은 이달 26일 한양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