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대학교 양궁부 구본찬(체육학과 2년) 선수가 20일 남해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양궁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에서 종합점수 28점을 얻어 태극마크를 따냈다.
경주 출신인 구본찬 선수는 신라중을 졸업하고 경북체육고등학교에서 전국체전 2관왕에 올랐고, 주니어 대표선수로 아시아그랑프리대회에 참가해 개인전 은메달, 단체전 금메달을 따냈다. 지난해 전국체전에서는 안동대에 금메달 2개와 단체전 준우승의 영광을 안겨주기도 했다.
태극마크를 달게 된 구 선수는 이달 29일부터 충북 보은공설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을 위한 평가전에 참가하게 된다.
안동대 양궁부 우상구 감독은 "구본찬 선수는 긍정적인 성격의 소유자로서 과감한 슈팅과 안정된 체력이 뒷받침돼 앞으로 국제적인 선수가 될 자질을 갖췄다"고 말했다.
안동'엄재진기자 2000j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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