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겨울'에서 송혜교가 마침내 조인성의 정체를 알았다.
지난 20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에서 오영(송혜교 분)은 오수(조인성 분)를 남자로 느끼기 시작했다.
자신에게 입을 맞췄던 것을 알게 된 오영은 친오빠로서는 이해하기 힘든 오수의 행동과 그런 오수에게로 자연스럽게 끌리는 자신이 의아하게만 느껴졌다. 문희선(정은지 분)에게 "오빠를 좋아하면 안되는거지"라고 되물으며 마음을 다잡았다.
그런데 오수의 전 애인이었던 진소라(서효림 분)는 전화통화를 통해 오영에게 오수가 가짜오빠이며, 친오빠는 이미 죽었다는 사실을 전하며 오수의 정체가 탄로 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수를 믿으려 했던 오영은 오수가 왕비서(배종옥 분)와 나누는 대화를 통해 충격을 받게 된다. 왕비서가 오영의 눈을 멀게 한 장본인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 오수와 오수의 약점을 쥐고 있는 왕비서가 서로를 향해 독설을 퍼붓는 모습을 엿들은 것이다.
이에 오영은 눈물을 펑펑 흘렸고, 이어진 예고편에서 오영은 오수가 선물한 풍경을 버리고 "이제 우리 진짜 끝난 거지"라고 되묻는 장면이 방송돼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그 겨울을 시청한 누리꾼들은 "그 겨울 너무 재밌다, 조인성 정체가 탄로나다니" "조인성 이제 어떻게 할까? 정체 탄로 후 궁금하다" "송혜교 조인성 정체 알고 우는 모습 너무 슬프더라" "그 겨울 너무 재밌어" "그 겨울 조인성 정체 과연 송혜교 어떻게 나올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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