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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전 2시 50분쯤 예천군 용궁면 읍부리 한 주택에서 집주인 A(55) 씨가 세입자 B(50) 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뒤 달아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B씨와 함께 술을 마시다 말다툼 끝에 흉기를 휘둘렀으며, 범행 직후 휴대폰으로 119에 범행사실을 알린 뒤 달아났다.
예천'권오석기자 stone5@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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