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립교향악단이 오는 22일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제393회 정기연주회 '슈만의 봄'을 개최합니다.
마에스트로 곽승의 지휘로 진행될 이번 공연은
독일 낭만주의를 대표하는 슈만과 브람스의 교향곡과 협주곡으로
봄날의 설렘을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입니다.
특히 이날 공연에는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권혁주의 협연으로
세계 3대 바이올린 협주곡으로 불리는 브람스의 '바이올린 협주곡'과
베토벤, 멘델스존의 협주곡이 무대에 오릅니다.
협연에 나선 바이올리니스트 권혁주는
11세 때 제3회 차이콥스키 청소년 국제 콩쿠르에서 최연소 2위를 차지하며
세계무대에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고,
2004년 칼 닐센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하는 등
음악성과 기량을 검증받았습니다.
곽승 대구시향 상임지휘자는 "유명하지만 쉽게 접하기 힘든 슈만의 첫 교향곡과
뛰어난 연주 실력을 지닌 바이올리니스트 권혁주가 선사하는
브람스의 바이올린 협주곡으로 새봄을 맞이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의상협찬/앙디올]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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