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가 85㎡ 이하 실속형
화성산업은 만촌서한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에서 조합원 전원이 분양을 신청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달 중순부터 이달 15일까지 재건축조합원 335명을 대상으로 분양신청을 접수한 결과 조합원 100%가 분양에 참여한 것.
재건축사업에서 '조합원 100% 분양신청'은 대구지역에서 유례가 없는 것으로 앞으로 조합원 분양계약 및 일반분양이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화성산업은 설명했다.
만촌서한아파트 자리는 수성구 중에서도 노른자위 자리로 꼽히고 있다. 선호도가 높은 학군, 지하철 및 달구벌대로를 통한 시내 접근성, 버스 터미널 인접 등 입지조건이 뛰어나기 때문이다.
게다가 전체 가구의 93%가 전용면적 85㎡ 이하의 실속형으로 구성되는 등 중소형 위주의 주택 트렌드를 반영했다.
만촌서한아파트는'화성파크드림'이라는 이름으로 지하 2층, 지상 22층짜리 5개 동 410가구가 신축된다.
화성산업은 관리처분 총회, 이주, 철거 등을 완료한 데 이어 하반기에 견본주택을 공개할 계획이다. 화성산업 도훈찬 주택사업본부장은 "조합원 전원 분양은 황금주공, 송현주공, 수성동아 등 화성산업이 성공한 재건축사업에 대해 조합원들이 긍정적으로 평가한 결과다"며 "아파트의 품질을 높여 조합원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일반분양 문의 053)760-3800.
임상준기자 new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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