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촌서한아파트 조합원 100% 분양 신청

입력 2013-03-19 11:02:36

93%가 85㎡ 이하 실속형

화성산업이 시공을 맡은 만촌서한아파트 재건축 사업에서 조합원 전원이 분양을 신청해 화제다. 화성산업 제공
화성산업이 시공을 맡은 만촌서한아파트 재건축 사업에서 조합원 전원이 분양을 신청해 화제다. 화성산업 제공

화성산업은 만촌서한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에서 조합원 전원이 분양을 신청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달 중순부터 이달 15일까지 재건축조합원 335명을 대상으로 분양신청을 접수한 결과 조합원 100%가 분양에 참여한 것.

재건축사업에서 '조합원 100% 분양신청'은 대구지역에서 유례가 없는 것으로 앞으로 조합원 분양계약 및 일반분양이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화성산업은 설명했다.

만촌서한아파트 자리는 수성구 중에서도 노른자위 자리로 꼽히고 있다. 선호도가 높은 학군, 지하철 및 달구벌대로를 통한 시내 접근성, 버스 터미널 인접 등 입지조건이 뛰어나기 때문이다.

게다가 전체 가구의 93%가 전용면적 85㎡ 이하의 실속형으로 구성되는 등 중소형 위주의 주택 트렌드를 반영했다.

만촌서한아파트는'화성파크드림'이라는 이름으로 지하 2층, 지상 22층짜리 5개 동 410가구가 신축된다.

화성산업은 관리처분 총회, 이주, 철거 등을 완료한 데 이어 하반기에 견본주택을 공개할 계획이다. 화성산업 도훈찬 주택사업본부장은 "조합원 전원 분양은 황금주공, 송현주공, 수성동아 등 화성산업이 성공한 재건축사업에 대해 조합원들이 긍정적으로 평가한 결과다"며 "아파트의 품질을 높여 조합원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일반분양 문의 053)760-3800.

임상준기자 new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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