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차량 충돌 중학생 1명 숨지고 8명 다쳐

입력 2013-03-19 10:01:35

18일 오후 11시 10분쯤 문경시 흥덕동 34번 국도 흥덕교차로에서 야간 영어학습을 마친 중학생들을 귀가시키던 A영어학원 통학용 승합차량이 1t 화물차와 추돌했다.

이 사고로 승합차에 타고 있던 안모(14'문경중 2년) 군이 숨지고, 손모(15'문경여중 2년) 양 등 중학생 3명은 중상, 다른 중학생 5명과 화물차 운전자 강모(48) 씨는 각각 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학원차량 운전자 이모(47) 씨는 별다른 부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교차로 신호가 점멸 상황에서 각기 다른 방향에서 운행하다 한 차량의 전면부와 다른 차량의 우측 뒷부분이 추돌한 점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문경'고도현기자 dor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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