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C대구방송 신임 대표이사로 김정길 대구문화재단 대표가 선임됐다. TBC는 18일 오전 이사회를 열고 대표이사 외에 김수학 전 대구고법원장을 신임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한편, 한재권 서도산업 대표는 연임하기로 의결했다. 또 이문정, 이승익, 임한순 씨 등 3명을 신임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김 대표이사는 대구 출생으로 경북대 법학과와 중앙대 대학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했으며 1969년 매일신문사에 입사해 사업국장, 서울지사장과 부사장 등을 지냈다. 지난해 5월에는 대구문화재단 대표로 선임돼 지금까지 활동해 왔다. 대구시 문화예술회관장과 대구예술대 총장 등을 역임했으며 한국기자상, 한국언론상, 신문방송협회 언론대상, 대구예술인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윤조기자 cgdrea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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