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소중함 담은 연극 '논두렁 연가'

입력 2013-03-18 11:07:09

상주지청, 1천200명 초청 무료공연

15일 상주문화회관에서 공연된 연극
15일 상주문화회관에서 공연된 연극 '논두렁 연가'의 한 장면.

대구지방검찰청 상주지청(지청장 이문한)과 범죄예방위원회 상주지역협의회(회장 김성환)는 이달 15일 상주문화회관에서 지역의 5개 중'고등학생 600여 명을 비롯해 범죄피해자 가족과 보호관찰대상자, 상주시민 등 1천200여 명을 초청, 전문극단의 연극 '논두렁 연가'를 무료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연극 '논두렁 연가'는 농촌을 배경으로 잊고 지내던 가족의 의미를 되새겨 보고 그 소중함을 담은 내용으로 현재 서울 대학로에서 호평받고 있는 작품이다.

이 지청장은 "가정이나 학교 생활에 적응하지 못해 방황하거나 보호관찰을 받는 청소년들에게 가족애를 일깨워 주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신학기를 맞은 청소년들이 새로운 각오와 꿈을 가질 수 있도록 계기를 마련해 주자는 취지에서 이번 연극을 유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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