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에서는 공부만 잘하면 졸업할 때까지 장학금 받아요!

입력 2013-03-18 11:13:34

(재)달성장학재단(이사장 김문오)은 3월 13일 군청 상황실에서 2013년도 장학생 선발을 위한 이사회를 개최하고, 139명의 학생 에게 2억4천4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의결했다.

특히, 올해에는 수능 성적 우수학생 및 다자녀 세대의 학생 등 5명을 특별 장학생으로 선발해 매년 500만원씩 졸업할 때까지 4년간 2천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올해 장학금 지급은 오는 3월 2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대학생 90명 (특별 장학생 5명 포함), 특기생 29명 등 119명에게 지급하며, 고등학생 20명은 국가에서 지원하는 교육비 지원대상자가 확정되는 4월에 지급한다.

김문오 이사장은 "달성군은 국가산업단지, 테크노폴리스, 성서5차첨단 산업단지 등의 조성으로 대구광역시의 신 성장 동력 메카로 급부상 하고 있으며,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이 개원하면서 산·학 협력 여건이 마련된 만큼, 교육 인프라 구축을 통한 지역인재 양성에 초점을 맞추고, 수능성적 우수자와 다자녀세대 학생들을 위한 특별 장학제도도 마련하였으니, 청소년들이 지역에 많이 남아서 기회의 고장에서 학업에 매진해 꿈과 희망을 실현해 나갈 것"을 당부하였다.

한편, 달성군은 지난 2000년 달성장학회를 설립하고, 65억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해 지난 해까지 1,963명의 학생에게 18억8천6백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였으며, 전국에서 유일하게 9개 읍·면에 장학회를 설립해 교육을 통한 지역 청소년들의 경쟁력을 높여 달성의 미래를 열어가는 꿈을 착실히 실현시켜 나가고 있다.

또한, 지역의 교육 경쟁력을 높여 나가기 위해 올해 45억7천만원의 교육예산을 편성해 인재 양성스쿨, 방과 후 학교 운영 지원, 원어민 영어교실 운영과 초등학교 5학년 및 중학교 2학년생 전원에게 4박 5일간 영어마을 체험을 통해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주는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김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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