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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내 몸은 내가 지킨다." 학교폭력으로부터 자신들을 보호하기 위해 호신술을 배우려는 대구지역 초'중'고 학생들이 늘고 있다. 14일 오후 수성구 만촌동 한일태권도장에서 학생들이 자기방어를 위한 호신술을 연마하며 돌려차기 연습을 하고 있다. 양성기 관장은 "학교폭력과 관련한 사고가 터질 때마다 신입회원들이 일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운철기자 woo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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