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보건소는 3월 11일부터 9월말까지 "건강한 일터, 건강한 가족" 이라는 슬로건으로 경북대학교병원 권역 심·뇌혈관질환 센터와 함께 지역 사업장을 방문해 심·뇌혈관 질환의 조기 증상 및 응급상황 대처요령 등에 대한 공개 강좌를 실시하고 있다.
심·뇌혈관 질환은 국내에서 질병 치료 부담이 크고, 전체 사망원인의 25%를 차지하며, 이 중 뇌혈관 질환은 사망률이 단일 질환으로는 1위이다. (2010년 통계청 기준)
또한, 심·뇌혈관 질환의 선행 질환인 고혈압, 당뇨병 등은 유병률 및 진료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다.
이에 달성군 보건소는 경북대학교병원 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와 연계해 달성군 지역 7개 사업장을 중심으로 "심근경색의 예방 및 관리" 등을 주제로 12회에 걸쳐 공개강좌를 실시할 계획이다.
박미영 보건소장은 "지역 사업장을 방문해 공개 건강강좌를 실시 함으로써 심·뇌혈관 질환의 심각성을 알고, 인식을 개선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라며, "달성군 보건소가 지역 주민과 근로자들의 만성질환 예방과 관리의 주체로서 제 역할을 다하기 위해 더욱 더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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