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어르신 한글 경제교육 졸업식이 13일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영주 봉현면 주치골 어르신 28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글을 몰라 일상생활에 많은 불편을 겪었던 어르신들이
더 넓은 세상과 소통하는 뜻 깊은 자리를 가졌습니다.
졸업생들은 지난 2012년 8월부터 올해 3월까지
영주 어르신 한글 경제교실에서 문자 해득 교육과정을 이수했습니다.
어르신들은 지난 수업과정과 '해냈다'는 감회에 젖은 듯
졸업장을 펴보았다 접었다를 반복하며
설렘과 긴장을 표현했습니다.
대구경북연구원 관계자는
"효율적인 교육을 위해 프로그램을 개선하고
어르신 경제교육 역할극반의 운영을 통해
악덕상술로 인한 노인들의 피해 예방에도
신경을 써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의상협찬/앙디올]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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