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 어르신 찾아가는 '농산물 전자상거래' 정보화 버스

입력 2013-03-13 07:48:24

사이버농업인연합회 15일까지

청송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상준)는 컴퓨터 및 인터넷 사용이 익숙하지 않는 주민들을 찾아 15일까지 청송군 진보면 신촌2리 마을회관 앞에서 이동 정보화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고령의 주민들이 주 대상이 되며 컴퓨터를 다루는 기본적인 내용과 인터넷 등을 활용해 정보를 검색하는 등 실생활에서 유익하게 활용될 수 있는 내용을 중점적으로 하루 3시간씩 진행한다.

이 기간 동안 경상북도농업기술원에서 15인승 버스를 개조해 노트북과 인터넷 등이 설치한 정보화버스가 교육장으로 쓰이고, 청송군사이버농업인연합회(회장 이춘규)가 강의를 맡았다.

청송군사이버농업인연합회는 농산물 전자상거래와 디지털 농촌문화 확산에 뜻이 있는 농업인 25명이 모여 주민들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교육과 세미나를 주관하는 단체이다.

이번 교육의 강사로 나선 귀농인 윤수경(42) 씨는 "연세가 많은 노인들도 컴퓨터 공부에 대한 열의가 대단해 점점 컴퓨터에 익숙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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