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청이 2013 히로시마 국제정구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달성군청은 10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린 남자부 결승에서 홈팀 히로시마NTT(일본)를 2대1로 꺾고 우승했다.
달성군청은 2006년과 2008년에 이어 세 번째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히로시마 국제대회는 1994년 히로시마 아시안게임의 성공개최를 기념하고자 히로시마시와 히로시마정구연맹이 공동으로 만든 대회로 이번 대회에는 한국'일본'대만 등 5개국에서 130개팀이 참가했다.
달성군청은 1복식에서 전지헌-박규철이 무라카미 히노에-하라 마쓰에를 4대3으로 꺾으며 순탄하게 시작했지만, 2복식에서 이수열-김만열이 미즈사와 신니치-나가에 나카모토에게 1대4로 지면서 동점을 허용했다.
그러나 마지막 단식에 나선 김현수-이현수가 나카무라 호리-이와사키 키리야마를 4대3으로 따돌려 정상에 올랐다.
최두성기자 ds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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