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병원,서울대병원 등 15개 전국 주요 대형병원 응급실은 급한 환자가 찾아가도
병상이 날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보건복지부는 2011년 7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전국 433개 응급의료기관을 조사한 결과
서울대와 경북대, 경상대, 전남대, 전북대, 삼성서울병원,
인하대 등 7개 병원 응급실의 병상포화지수가
100%를 넘었다고 밝혔습니다.
병상포화지수가 100%를 넘으면 병상에 비해 환자 수가 너무 많아
항상 '대기'가 불가피하다는 뜻입니다.
이들 병원 뿐 아니라 포화율이 80에서 100% 수준인
부산대병원·이대목동병원· 분당서울대병원 등 8개 응급실도
병상 회전에 소요되는 시간을 감안할 때 사실상 100% 대기가 예상됩니다.
이번 조사에서는 또 전체 433개 응급의료기관 가운데 70%만
시설과 장비·인력 법정 기준을 모두 충족했습니다.
충족률은 2011년 조사 결과 때의 58.4%보다 11.3%포인트 높아졌습니다.
[의상협찬/앙디올]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