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안전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는 가스안전관리 강화, 찾아가는 현장민원실, 가스안전 교육 등을 통해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가스안전관리 더 넓게 더 안전하게
서민층 가스안전관리 강화사업은 사회'경제적 여력이 부족한 서민층의 가스안전관리를 위한 사업이다. 가스시설 개선, 타이머 콕 보급, 사회복지시설 안전점검 등을 2011년부터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3년차인 올해는 가스시설 개선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서민층의 LP가스 시설 중 호스를 사용하는 가구를 대상으로 금속배관으로 교체하고 퓨즈 콕 등 안전장치 설치를 지원한다. 대구경북지역에서는 2011년 1만9천660가구(예산 31억3천200만원), 2012년 1만4천394가구(28억1천800만원)의 시설을 개선했고 올 목표는 예산 23억7천800만원을 들여 1만1천638가구의 가스시설을 개선하는 것.
고령자 가구를 대상으로 타이머 콕 보급 확대를 위한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고령자의 부주의로 인한 가스사고를 예방하고 각 지자체, 도시가스사와 협약체결을 통해 올해 대구경북지역 전체 6천600가구에 타이머 콕을 보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노인과 장애인 및 아동복지시설 등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안전점검 사업을 병행한다. 올 3월부터 도시가스사, LPG판매업소와 합동해 취약시기인 해빙기'우기'동절기 및 명절 등에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가스공급자와 지자체에 지적사항을 통보할 계획이다.
◆직원 90% 이상 봉사활동 참여
한국가스안전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 '안전지킴이'는 2009년부터 대구경북 사회복지시설들을 돌며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공사의 특성을 살려 가스시설을 점검하거나 가스안전교육 등의 봉사를 펼친다. 몸이 불편한 분들을 위해 청소와 주변정리 등의 활동도 하고, 직원들의 정성으로 모은 'KGS 펀드'를 활용해 성금도 지원한다. 이런 노력으로 지난해에는 한국SOS 어린이 마을에서 감사장을 받기도 했다.
또 지자체와 연계해 농촌지역 오지마을을 찾아 가스시설을 점검하고 조정기를 무료로 교체하는 '찾아가는 현장민원실'을 지난해 6회 운영했다.
순회교육을 통한 가스안전 홍보와 안내활동을 통해 전 연령을 대상으로 안전에 대한 경각심도 일깨우고 있다.
김봄이기자 bo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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