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린 대리천사 출연 '정용화' 동반출연! 차마 하지 못한 말을..

입력 2013-03-07 22:29:58

효린 대리천사 출연 '정용화' 동반출연! 차마 하지 못한 말을..

아이돌그룹 씨엔블루 멤버 정용화와 걸그룹 씨스타 멤버 효린이 MBC 파일럿프로그램 '나는 당신의 대리천사'(이하 '대리천사') 첫 게스트로 나섰다.

지난 4일 막을 내린 MBC '토크클럽 배우들'의 후속으로 방송되는 '대리천사'는 주변의 누군가에게 차마 하지 못한 말이 있는 일반인들의 사연을 받아 대리천사의 역할을 맡은 네 MC와 게스트가 의뢰인의 마음을 대신 전달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대리천사'는 '말하지 않으면 모른다'는 콘셉트를 바탕으로 소중한 이에게조차 차마 하지 못한 말을 전달하는 과정을 통해 현대 사회의 화두가 되고 있는 소통을 되새겨 보는 시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첫 녹화에서 의뢰인의 마음을 대신 전할 도우미로는 MC인 가수 윤도현, 탁재훈, 은지원, 걸그룹 카라 멤버 구하라와 함께 정용화와 효린이 참여했다.

이날 녹화에서 정용화는 장인어른과 장모님에게 부모님이 네 분이라는 사실을 숨기고 결혼해야 했던 사위의 말을 전하는 과정에 투입됐고, 효린은 회사 상사에게 "제발 칼퇴근 좀 시켜 달라"는 직원의 말을 전하는 미션을 부여받았다.

'대리천사' 제작진은 "일반인들이 속마음을 털어놓는 프로그램은 이전부터 있어왔지만 '대리천사'는 기존의 방송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모습이 될 것이다"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대리천사'는 오는 11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

뉴미디어부02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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