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준 '입국 금지령' 풀리나? 병무청 "논의된 바 없다"
가수 유승준(37·스티브 유)이 최근 국내 복귀 의지를 보인데 대해 병무청은 '입국 금지 해제'를 논의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7일 병무청 관계자는 "유승준의 입국 금지 해제에 대해 현재 논의된 바가 전혀 없다"고 말했다.
유승준은 1997년 '가위'라는 곡을 들고 등장한 이후 4년 동안 최고 인기를 구가했고 각종 인터뷰에서 "군대에 꼭 갈 것이며, 기회가 된다면 해병대를 지원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징병검사에서 공익근무요원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2002년 입대 한달전 일본 공연을 위해 출국했다가 돌연 미국으로 입국해 미국 시민권을 취득했다.
한국 정부는 이를 병역기피 목적에 의한 국적 포기로 판단하여 출입국 관리법 11조에 의해 영구 입국 금지 대상자 목록에 올려놓았다.
2003년 6월 그는 장인상을 당해 장례식 참석을 위해 임시 입국한 적은 있으나, 입국 금지령은 풀리지 않았다.
한편 유승준은 최근 개봉된 성룡 주연·연출 영화 에 국보급 유물인 청동상을 찾는 해적 역으로 출연했다.
뉴미디어부02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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