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매일을 읽고]

입력 2013-03-07 14:04:32

중학교 2학년생입니다.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아버지가 보시는 주간매일을 옆에서 보기 시작했어요. 어릴 때는 숨은 그림 찾기와 연예인 사진 보는 재미로 시작했지만, 이제는 퀴즈와 생활에 도움되는 정보를 좋아합니다. 이제 중학생이 되니 부모님이 매주 목요일 주간매일을 꼭 챙겨주시네요. 최근엔 대구 빵집의 역사와 맛있는 빵집들을 잘 소개해 주셔서 정말 좋았어요. 표지에 실린 멋진 케이크 사진을 보고 정말 빵이 먹고 싶어졌거든요. 계속 좋은 기사 부탁합니다.

구민규(대구 서구 평리동 )

 

대구 음식은 맵고, 짜고, 맛없는 음식으로 소문나 있어요. 하지만 대구음식 중 정말 맛있는 요리가 많은데도 사실과는 다르게 알려진 것 같네요. 대구 빵이 서울에 진출했다는 기사와 예전에 대구 음식을 서울로 역수출했다는 기사를 읽었어요. 이런 역사적인 사실을 볼 때 대구의 음식 문화가 상당히 발전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고 정말 자랑스러웠습니다. 제가 사는 안동의 맘모스 제과점도 기사화되어서 정말 놀랐습니다.

이신정(경북 안동시 평화동)

봄 소식을 알리는 주간매일 속의 봄꽃 사진을 보니 아직 바람은 차지만 정말 봄이 우리 곁에 다가온 것 같네요. 주간매일의 장점은 다양한 소식이 많아 일단 손에 들면 다 읽을 때까지 전혀 지루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수필가 구활 선생의 '고향의 맛'은 구수한 내용이 좋고, '별난 세상 별난 인생' '이 맛에 단골' 등은 제가 가장 즐겨 읽는 내용입니다. 우리 가족도 단골식당 신청을 한번 해 봐야겠네요.

양혜원(대구 수성구 지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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