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찬성 순정남 '착한남자VS나쁜남자' 양면성 폭발!… 치명적 매력!

입력 2013-03-07 14:47:22

황찬성 순정남 '착한남자VS나쁜남자' 양면성 폭발!… 치명적 매력!

'황찬성 순정남' 매력이 여심을 흔들어놨다.

황찬성이 순정남과 나쁜 남자를 오가며 치명적인 매력을 뿜어냈다.

지난 6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7급 공무원'(극본 천성일/연출 김상협) 13회에서 공도하(황찬성 분)는 김서원(최강희 분)과 신선미(김민서 분)에게 각각 순정남과 나쁜 남자의 면모를 유감없이 드러내며 상반된 매력을 뽐냈다.

공도하와 김서원은 임무 수행을 위해 연인으로 위장해 같은 룸에서 지내게 된다.

김서원이 한길로(주원 분)를 사랑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공도하는 "힘들면 억지로 웃고 다니지 마. 길로 때문에 힘든 거 다 보여. 그러면 너만 힘들어"말하며 "난 네가 웃고 있으면 내 기분도 좋아질 줄 알았어. 근데 아니다."라는 의미심장한 말로 자신의 애타는 마음과 함께 김서원을 걱정했다. 한길로와의 이별에 애써 미소 지으며 강한 모습을 보이는 김서원에 대한 공도하의 배려인 것.

또 공도하는 김서원의 손을 꼭 잡고 "작전 끝날 때까지 우린 연인이잖아"라며 애써 위안하지만 김서원이 "맞아. 시한부 연인"이라고 답하자 담담한 미소를 지어 시청자들의 마음을 아련하게 만들었다.

김서원에게 김도하는 따도남(따뜻한 도시의 남자)이었으나 신선미에게는 여전히 차도남(차가운 도시의 남자)이었다. 공도하는 아직도 김서원에게 마음이 있느냐는 신선미의 질문에 "서원이한테 아무 감정 없어. 그냥 동료야"라며 자신의 감정을 숨긴 뒤 신선미에 백허그를 시도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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