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10억 지원 육성
경상북도교육청이 지역 학교의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해 '농산어촌 명품고 육성 사업'에 나선다.
5일 도교육청은 공모를 통해 11개 군 지역과 7개 시 읍'면 지역 일반계고 25개교를 사업 대상으로 선정, 학교당 3천만원에서 5천만원까지 모두 10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도'농 간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공교육의 만족도를 높이는 한편 사교육 부담을 줄여 고교에 진학할 때 또는 재학 단계에서 우수 인재가 다른 지역으로 유출되는 일을 방지하기 위한 것. 이번에 선정된 고교는 포항 영일고, 경주 안강여고, 구미 선산고, 구미 현일고, 영천 금호여고, 상주 상지여고, 상주 함창고, 문경 가은고, 경산 진량고, 하양여고, 군위고, 의성여고, 의성 안계고, 청송 안덕고, 영양여고, 영덕고, 청도고, 청도 금천고, 고령 대가야고, 칠곡 순심고, 칠곡 약목고, 예천여고, 예천 대창고, 봉화 소천고, 울진 후포고 등 25개교다.
이들 고교는 도교육청으로부터 받은 예산을 학업 성취도 향상 방안 연구, 학력 향상 특성화 프로그램 개발'운영 등에 집중 투입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이경희 교육과정과장은 "이번 사업으로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모두 만족하는 교육 공동체가 꾸려지는 등 농산어촌 교육의 구체적 청사진이 마련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채정민기자 cwolf@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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