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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거야." 4일 오후 대구 희망교 부근 신천에서 한 새끼 야생오리가 자맥질로 사냥한 물고기를 동료들이 뺏으려 하자 쏜살같이 도망치고 있다. 이곳에는 지난해 태어난 새끼 야생오리 10여 마리가 새봄을 앞두고 물고기 사냥술을 뽐내며 힘찬 날갯짓과 뜀박질 연습이 한창이다.
김태형기자 thkim2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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