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모닝 경품 추첨…전통시장 상품권 20만원도
대구FC가 지난해 홈 경기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승용차를 경품으로 제공, 큰 인기를 끈 '으랏車車!!' 이벤트를 올 시즌 K리그 클래식 홈경기에서도 실시한다.
대구FC는 5일 "지난해 홈경기에서 실시한 시민행복 프로젝트 '으랏車車!!' 이벤트를 올 시즌에는 '으랏車車 + α'(사진)로 확대 실시한다"고 밝혔다. 새롭게 태어난 '으랏車車 + α' 이벤트는 기아자동차 '모닝' 경품뿐만 아니라 홈경기 득점 시 1골당 100만원을 적립해 총 5명에게 추첨을 통해 '전통시장 상품권 20만원권'을 제공한다.
대구FC는 10일 오후 3시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전남 드래곤즈와의 올 시즌 홈 개막전부터 새 이벤트를 시작하기로 했다. 첫 행사의 스폰서는 지역 대표 기업인 금복주(회장 김동구)가 맡았다. 금복주는 홈 개막전 때 추첨을 통해 기아자동차 '모닝'과 전통시장 상품권을 제공한다.
응원기부 릴레이에 가장 먼저 참여하는 금복주 김동구 회장은 "대구시민들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대구FC가 마련한 이벤트를 후원하기로 했다. 시민들이 축구경기를 즐기고 열심히 응원한 보답으로 경품까지 받아갔으면 좋겠다"면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구시민 응원 기부 릴레이에 지역의 많은 기업 및 인사가 참여해서 대구시민 전체가 화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대구FC는 지난해 대구 지역 기업 등에서 승용차 16대를 후원받아 '힘내라 대구! 으랏車車!! 응원릴레이'를 실시, 대구만의 새로운 이벤트로 신선한 바람을 일으켰다. 금복주는 지난해 '힘내라 대구!! 으랏車車 응원릴레이'에도 가장 먼저 참여해 개막전 자동차 3대를 경품으로 후원한바 있다.
김교성기자 kgs@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민주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신변보호 요청 검토"
국회 목욕탕 TV 논쟁…권성동 "맨날 MBC만" vs 이광희 "내가 틀었다"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